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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 그리스인 조르바 - 11
이름
장문섭
작성일
2020-06-05

조르바


1. 페이지 : 291

- 본문 내용 : 당신은 아직 젊어요. 늙은이 말을 듣지 마시오. 만일 세상 사람들이 늙은이 말을 듣는다면 얼마 못 가 망할 거요. 만약 어떤 여인이 당신 앞에 나타나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주저하지 마시게. 고통이란 진정한 사나이들을 위한 거니까.

 

- 내 생각 : 이 세상은 태어나고 성장하며 죽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어느 한 과정이 다른 과정의 영향을 전적으로 받고 궤도를 수정하게 된다면 정말이지 세상은 망할지도 모른다. 젊음의 무모함이 없다면 발전이 가능할까 ? 늙음의 현명함이 없다면 극복이 가능할까 ?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겪어내고 헤쳐나가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유지시켜 준다.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지만 그것도 우리가 제어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다.

 

2. 페이지 : 293

- 본문 내용 : 타는 듯한 불볕더위. 썩 내키지 않다는 듯 주저하며 새싹을 내는 봄이 그 특유의 망설임으로 나까지 슬픔에 빠지게 하는 그런 나날들이 흘러갔다. 또 다른 단순하고도 위대한 행복을 바라는 피곤함, 가슴속의 혼란,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온몸의 근질거림, 열정 열정 아니면 추억? 새싹이 돋는 이 계절에는 등에서 마치 상처 벌어지듯 날개가 돋아나는 것을 느끼는 고치 속의 애벌레들도 틀림없이 나와 똑같은 쾌감과 아픔을 느낄 것이다.

 

3. 페이지 : 301

- 본문 내용 : “영감님, 제일 좋아하시는 음식은 뭔가요?”

다 좋습니다. 모든 음식이 다요. 이 음식은 좋고 저 음식은 싫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큰 죄악이죠.”

왜요? 음식을 가리면 안 됩니까 ?”

절대로 안 되죠.”

왜요?”

왜냐하면 굶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나는 부끄러움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 생각은 한 번도 그런 품격과 배려에 이르러본 적이 없었다.

 

- 내 생각 : 의무와 이성, 교육에 의한 가치 판단이 아닌 본성에 의한 가치 판단이 정의로워야 한다. 그 과정은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 받아 형성될 것이다. 나는 어떤 수준일까 ?

 

4. 페이지 : 307

- 본문 내용 : 그렇게 아직 어린아이였을 적에 나는 우물 속으로 뛰어들 뻔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나는 여전히 영원이란 말속으로 뛰어들려는 위험에 빠지곤 한다. ‘에로스’, ‘희망’, ‘조국’, ‘하느님과 같은 말들도 마찬가지로 나를 위험에 빠뜨린다. 해마다 나는 그런 위험에서 겨우 벗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느꼈다. 하지만 나는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단지 말만 바꾸었을 뿐이다. 그리고 나는 그걸 구원이라고 불렀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 2년 동안 내낸 부처라는 말에 매달리고 있다.

조르바 덕분에, - 그가 평안하기를! - 이것이 마지막 우물이요. 마지막 낱말이다. 이걸로 나는 영원히 구원받을 것이다. 영원히? 우리는 끊임없이 이렇게 말한다.

 

- 내 생각 : 현재 나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 오늘 이것이 하늘만큼 중요했지만 내일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수 있다. ‘절대라는 단어와 멀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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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지 : 263쪽 - 본문 내용 : 나는 인간은 자기만의 고유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냄새들이 서로 섞이는 바람에 어느 냄새가 내 것이고, 또 어느 냄새가 네 것인지 알지 못할 뿐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 냄새를 라벤더 향처럼 들이쉬지만 나는 구토가 나와요. - 내 생각 : 우리의 정체성은 관계속에..